UI/UX 개선의 목표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1)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기(웨이브, 마이리얼트립), 2) 사용사의 불편감 해소 (쑥쑥찰칵, 카카오톡). 특히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기위해 어떤 가설을 설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테스트를 했을지가 궁금하다.
쑥쑥찰칵은 처음 보는 앱이지만 굉장히 친절한 앱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설명이 많으면 자칫 사용자가 귀찮게 느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도 궁금하다.
카카오톡 통합검색에서 쇼핑까지 검색범위에 들어간 점이 흥미로웠다. 비즈니스 관점으로 봤을 때 확실히 이점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이모티콘과 쇼핑은 사실 메시지나 채팅등 다른 카테고리와는 성격이 확연하게 달라서 좀 이질적인 느낌도 든다. 이모티콘과 쇼핑이 수익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걸까?
1) 웨이브가 상세화면을 개선한 이유
작품 정보를 단순 텍스트로 나열 ➡️ 필요 정보만 노출하고 아이콘 활용
주요 행동 연결 버튼에서도 기존 4가지 버튼 중 필요 없어진 상세버튼 제거, 의미가 불명확한 '구독'을 '관심'으로 변경
작품 시청 버튼도 기존 '시청하기' 버튼에서 최근 에피소드 번호를 적용해 '에피소드 59'보기 와 같이 활용
에피소드 설명을 버튼 바로 아래에 노출하여 스크롤 필요x
전반적으로 작품 탐색의 과정과 첫 회차 시청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
기존보다 좀 더 회차 중심으로 변경되어 원하는 회차를 바로 시청하기 자연스러워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 "첫 회차 시청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ㅠㅠ
'시청하기' 버튼보다 '에피소드 1'보기 가 더 첫 회차 시청을 끌어들이나??